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음먹고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데 이어 하원도 통과했다. 대규모 정부 예산을 투입해 서민가정의 생활비를 낮추는 이 법안은 퍼주기라는 비난을 받았음에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반도체법과 더불어 미국경제의 부활을 외치는 바이든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결 편한마음으로 지인의 대저택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휴가기간동안 중국과의 관계설정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11월 동남아에서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나는 계획을 서로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당 대회를 마친 뒤인 11월 15,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시 주석의 동남아 순방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것이란 것이다. 두 지도자가 만나면 두번째 대면 회동이 된다.

My father used to say that a job was about a lot more than a paycheck. It was about your dignity, your respect, your place in the community. It was about being able to look your child in the eye and say it was going to be okay. That's the economy I'm determined to build.

제 아버지께선 일자리(직업)는 월급(월급명세서) 이상의 것이라고 말씀하시곤 했죠. 일자리는 여러분의 자존감이고 여러분의 존경심이자 이 사회에서 여러분의 위치에 관한 것입니다. 또 여러분의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잘 될거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제가 일구려고 마음 먹은 경제입니다.

I ran for President with a promise to combat the existential threat of climate change.Yesterday, the Senate took a historic step by passing my proposal to build a clean energy future. It will create jobs for American workers and secure the future of our kids and grandkids.

기후변화라는 실제 위협과 맞서 싸운다는 약속을 가지고 저는 대통령에 출마했습니다.

어제 상원은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건설하자는 저의 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역사적인 발걸음을 뗐습니다. 그 제안은 미국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어린이, 손자손녀들의 미래를 보장하게 될 것입니다.

Today, I sign into law the CHIPS and Science Act. It's a once-in-a-generation law that invests in America by supercharging our efforts to make semiconductors here at home. Today represents a more secure economy, jobs, and a stronger future for our nation. America is delivering.

오늘 저는 반도체칩과 과학지원법을 법률로 공표하는 서명을 했습니다. 여기 우리나라 안에서 반도체를 만들려는 우리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미국에 투자를 하게 만들 이 법률은 한 세대에 한번 나올만한 법입니다. 오늘이 우리나라를 위한 보다 확실한 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더 강한 미래를 대변합니다.

Last year, one-third of core inflation was due to high prices for automobiles because of the shortage of semiconductors. With the CHIPS and Science Law boosting our efforts to make semiconductors right here at home, America is back leading the way.

지난해 인플레이션 주요 요인의 3분의 1은 반도체 부족사태로 빚어진 것입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높은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이곳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만들려는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칩과 과학진흥법을 가지고, 미국은 (반도체의 길을) 선도하면서 돌아왔습니다.

I asked folks in eastern Kentucky whose homes were destroyed by the devastating floods what we could do. One told me, "We Kentuckians don't want to ask for too much." As your President, I say: you're not just Kentuckians, you're Americans. We're helping until everyone is home.

저는 파괴적인 홍수로 인해 집이 부서진 켄터키 동부지역의 동포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물었습니다. 한 분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켄터키인들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죠.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저는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단지 켄터키인만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미국인들입니다. 모든 분들이 집에 있을때 까지 우리는 도울 것입니다.

I believe that every American has a right to the peace of mind that comes with knowing they have access to affordable, quality health care. The Inflation Reduction Act is a historic investment in that belief. No American should have to make a decision between putting food on the table and going to the doctor. The Inflation Reduction Act will lower health insurance costs for 13 million Americans covered under the Affordable Care Act.

저는 모든 미국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질 좋은  건강의료 시스템에 다가 설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 따라오는 마음의 평화에 이를 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그런 믿음에 대한 역사적인 투자입니다. 어떤 미국인들도 식탁 위에 음식을 올리는 것과 의사에게 가는 것,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플레감축법안은 건강개혁법안아래서 보장받고 있는 1천3백만명 미국인의 건강보험비용을 낮출 것입니다.

With the passage of the Inflation Reduction Act in the House, families will see lower prescription drug prices, lower health care costs, and lower energy costs. I look forward to signing it into law next week.

하원에서 인플레감축법의 통과로 많은 가정들은 더 낮아진▲처방조제약 값▲건강의료비용▲에너지가격의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다음주에 이 법률안에 대한 서명을 하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The choice we face as Americans is whether to protect the already-powerful or find the courage to build a future where everybody has a shot.Today, I proudly watched as House Democrats chose families over special interests.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직면한 선택은 이미 힘이 있는 분들을 보호할 것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총을 가진 곳에서 미래를 일구는 용기를 찾을 것인지입니다. 저는 하원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특별한 관심사를 넘어 가정을 선택한 점을 자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In this historic moment, I want to thank Congressional Democrats for supporting the Inflation Reduction Act. It required many compromises. I look forward to signing it into law.

이 역사적인 순간에 저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임플레감축법안을 지지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 법안은 많은 타협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 법안이 법으로 서명공표하기를 고대합니다.

Last week, the Senate ratified the US's support for Finland and Sweden joining NATO, and earlier this week I signed the documents to make it official. Their membership will make our alliance stronger.

지난주 상원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는 비준을 했습니다. 이번주 초에 저는 그것을 공식화하는 서류에 서명했습니다. 두 나라가 회원국이 된 것은 우리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I ran for President with the promise to make government work for working families again. That's what the Inflation Reduction Act does.

다시한번 일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저는 대통령에 출마했습니다. 그게 바로 인플레감축법이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