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5 06:50 (월)
현대차와 기아 '동반 최대 영업익' 기염
현대차와 기아 '동반 최대 영업익' 기염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7.2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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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현대차 3조, 기아 2조 각각 돌파 … 매출액과 영업이익률도 최대기록
판매 소폭 줄었지만 차종구성 비율과 환율 효과…친환경차 판매 79% 증가
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사진=현대차,기아/이코노텔링그래픽팀.

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9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2분기(1조8860억원)보다 58.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8.3%로 2014년 2분기(9.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라 생산과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차종별 구성 비율) 및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환율효과가 더해져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97만6350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5.3%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액은 35조999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고 매출은 지난해 4분기 31조265억원이었다.

기아는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달성한 기존 최고 영업이익(1조6065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4872억원)보다는 50.2% 증가했다.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고부가가치 차량을 많이 파는 '믹스' 개선에 더해 고환율 및 인센티브 축소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기아의 영업이익률도 10.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2012년 2분기 9.8%)을 10년 만에 경신했다. 매출액은 최초로 20조원을 넘긴 21조8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1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1조88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아의 국내외를 합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73만3749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선 신형 스포티지와 EV6가 잘 팔렸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작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 해외에서는 2.1% 감소한 59만2881대를 팔았다.

기아는 "러시아 권역의 판매 중단 영향이 가시화됐지만 수익성이 높은 다른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 북미와 유럽에서 공급 확대, 인도 공장 3교대 전환, 카렌스(인도)·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어도 친환경차 판매는 급성장했다. EV6가 인기를 끌면서 작년 동기보다 78.9% 많은 13만3000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7%로 전년동기 대비 8.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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