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4조 2500억 달러 달해…임대주택 담보대출액만 1조8천억 달러
금융기관별로 보면 시중은행이 1조 6000억 달러 … 점유율 38%로 선두
금융기관별로 보면 시중은행이 1조 6000억 달러 … 점유율 38%로 선두
미국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 금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최근 상업용 담보대출 잔액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및 임대주택 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1분기에 742억 달러(1.8%) 증가했다.
전체 총액은 1분기 말에 4조 2500억 달러로 늘어났다. 특히 임대주택 담보대출이 2021년 4분기보다 374억 달러(2.1%) 증가한 1조 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협회의 한 담당자는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 신청에 힘입어 상업용 및 임대주택 담보대출 잔액이 2022년 3월 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증가세 뒤에는 금융기관과 생명보험회사들이 있었고, 다세대 주택담보대출 부채는 견고한 수준에서 계속 증가했다"고 제시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시중은행들은 계속해서 1조 6000억 달러로 상업용 및 다세대 주택담보대출의 가장 큰 잔액 점유율(38%)을 유지하고 있다. 연방 기관 및 정부 보증 금융기관(GSE) 및 주택저당증권(MBS)이 9110억 달러로 상업용 및 임대주택 담보대출(21%)의 두 번째로 큰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생명보험사가 6350억 달러(15%)를 보유하고 있다고 이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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