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23:30 (금)
1분기 성장률 –0.4%, 국민소득은 -0.3%
1분기 성장률 –0.4%, 국민소득은 -0.3%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9.06.04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로 수정 발표됐다. 지난 3월에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1분기 국민소득도 감소(-0.3%)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5조810억원(계절조정 계열)으로 집계됐다.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1.7%다.

1분기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낮아진 것은 3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된 결과다. 건설투자와 총수출은 더 부진했고, 설비투자는 상대적으로 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대비 -0.4% 성장은 2008년 4분기(-3.2%) 이후 41분기 만의 최저치다.

산업별 성장률은 농림어업 4.7%, 제조업 -3.3%, 건설업 -1.0%, 서비스업 0.8%다. 제조업은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를 중심으로,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위주로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성장률이, 지출항목별로는 설비투자 증가율이 각각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국미소득도 감소했다. 잠정치 발표에선 속보치 때 없던 국민총소득(GNI)이 추산됐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실질 GNI는 452조6천32억원으로 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5%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