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21:52 (월)
그래도 주식 산 개미덕에 '2400' 방어
그래도 주식 산 개미덕에 '2400' 방어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6.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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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에 2396 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해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팔자에 맞서 6000억이상 매입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마감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코노텔링그래픽팀.

경기침체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기관 투자가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을 지켰다. 삼성전자가 1.81% 하락한 59800원으로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를 기록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마감했다. 장 초반 2396.47까지 떨어지며 2400선을 내줬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개인과 기관이 맞서면서 2400선을 지키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이 무너진 것은 2020년 11월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87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맞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8억원, 3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월에도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경기침체 전망에 다시 불을 붙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3.10%), 삼성SDI(1.28%)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1.81%)는 2% 가까이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종가 5만9800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03%), 삼성전자우(-3.83%), LG화학(-1.03%), NAVER(-1.04%)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43%) 내린 798.69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800선을 다시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1.77%) 하락한 787.97에 개장해 장 한때 780.9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8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27일(766.96)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기관이 홀로 111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6억원, 552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엘앤에프(0.84%), 펄어비스(0.36%), 셀트리온제약(1.64%), 천보(1.69%)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44%), 카카오게임즈(-2.09%), HLB(-1.17%)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287.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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