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 무더웠던 지난해 기상관측 정보 기초로 그려
그늘막,안개 분사기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위치 선정에 활용
그늘막,안개 분사기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위치 선정에 활용
행정안전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여름철, 6월∼9월 기상관측 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열 분포도'를 16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열 분포도는 인공위성 자료로 전국의 지표 온도와 식생 분포도 및 일사량 등을 분석해 30m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처음 제공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서 이 열 분포도를 활용하면 그늘막, 안개 분사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할 때 위치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열이 집중된 구역 정보와 지자체의 무더위 쉼터, 재난취약계층 현황 정보를 접목하면 그 지역에 필요한 폭염 대처 행정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 동네에서 가장 더웠던 구역은 생활안전지도 사이트에서 국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는 행정안전부 내부 플랫폼 '빅데이터 혜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