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5 00:45 (일)
현대차, 고대에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
현대차, 고대에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5.26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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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보틱스 분야 학·석사 통합괴정으로 가르치고 채용도 보장
5년 장학금 지원… 2023년부터 5년 동안 매해 50명씩 인재 선발
26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고려대 본관에서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와 고려대는 26일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매해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 직무 연수 없이도 연구개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와 고려대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한다.

해당 직무 관련 전문적 기술 역량은 물론 창의적 종합 사고 역량을 갖춘 차세대 공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기술, 소통 등 기초역량 및 수소, 로봇, 소프트웨어 등 전공역량 함양에 중점을 둔다. 유연하고 다양한 학기제와 온∙오프라인 강의 및 모듈형 과목이 개설돼 운영된다.

화학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 컴퓨터 등 공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학, 심리학, 경영학 등 소양 교육을 접목한 다학제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입학생에게는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통합과정 5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산학과제 참여를 비롯해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차 입사를 보장하는 한편 전공 분야별 우수 인재의 해외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혁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며 "현대차는 고려대와의 모범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공학 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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