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5 00:20 (일)
중국, 경기 침체 보이자 '금리 인하' 처방
중국, 경기 침체 보이자 '금리 인하' 처방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5.20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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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조치의 충격 속 사실상 기준금리 0.15%p 내려
5년만기 대출우대금리(LPR) 전달보다 0.15%p 낮은 4.45%
1∼ 4월 중국의 부동산 매매 총액은 작년동기比 29.5% 감소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여파로 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여파로 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2월 이후 세 번째다.

경제 전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5월 5년 만기 LPR가 전달(4.6%)보다 0.15%포인트 낮은 4.45%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1년 만기 LPR는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시장에선 중국이 1년 만기 LPR와 5년 만기 LPR 0.05∼0.10%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 인하는 장기물 5년 만기 LPR에 한정됐다. 중국의 시장의

예상과 달리 1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 것은 단기성 자금이 풀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년 만기 LPR만 내린 중국의 이번 조처는 냉각된 부동산시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의 부동산업은 연관 산업까지 포함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규제를 서서히 완화했다. 올 들어 코로나 제로(0)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자 주택구매 자격 제한 완화, 금리인하 유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등 대책을 내놓으며 부동산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그래도 1∼4월 중국의 부동산 판매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29.5% 감소했고, 주택 가격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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