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7 16:30 (목)
LG엔솔, 캐나다에 배터리 합작공장
LG엔솔, 캐나다에 배터리 합작공장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2.03.23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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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공동투자…2.5조원 투입해 지분 51% 보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캐나다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해 배터리를 생산한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캐나다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해 배터리를 생산한다. 아울러 기존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 이어 애리조나주에도 배터리 단독 공장을 건설해 미국 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일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에 14억6400만달러(1조7800억원 상당)를 출자하고, 6억2730만달러(7600억원)의 채무보증을 한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출자와 채무보증을 통해 투입하는 금액은 총 2조5400억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취득한다. 나머지 지분 49%을 보유하는 스텔란티스도 비슷한 규모로 출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합작법인의 투자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합작 공장은 올해 2분기 중 착공해 2024년 1분기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합작법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 브랜드를 두고 있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순위는 3위다.

이와 별도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단독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현지법인에 출자와 채무보증을 통해 총 10억8400만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주 전기차 스타트업 및 전동공구용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단독공장은 주로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미국 미시간주에 독자 공장(연산 5GWh)을 두고 있다. 제네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1공장(35GWh)은 오하이오주에서 가동 중이고, 2공장(35GWh)은 테네시주에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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