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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이모션' 완판
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이모션' 완판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2.03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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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계약 3주만에 초도물량 3500대 다 팔려…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대 후반 구매 가능
한번 충전으로 307㎞ 달려…적재공간은 국내 전기차 SUV중 가장 넓어 골프백 4개 거뜬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쌍용차의 첫 전기차로 사전계약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최대 토크 360Nm(36.7kg.m)의 동력을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307㎞ 주행거리를 보장한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은 경제성, 첨단성, 안전성, 공간활용성,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고 소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과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 램프,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특징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차량 키와 스마트폰 없이도 차량 외부에서 차 문의 개폐가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패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탑재했다.

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인포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을 이뤘다. 운전석에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적용해 운전자 체형별로 조절이 가능하다. 2열 시트는 최대 32.5까지 각도를 바꿀 수 있다.

또한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첨단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 '딥 콘트롤'(Deep Control)과 8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차체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 적용된 견고한 구조로 '유로 NCAP 5Star' 안전성을 획득했다.

아울러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과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 정보와 번역,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이 경쟁모델 대비 높은 지상고(177mm)와 18도의 입사각을 갖춰 경쟁 전기차가 갖지 못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적재공간은 551L로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넓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전용부품에 대해 10년, 16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개편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침에도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어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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