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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M&A관련 "조만간 좋은 소식 나올 것"
한종희 부회장, M&A관련 "조만간 좋은 소식 나올 것"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1.06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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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AI·로봇·전장품 업체 인수 작업 막판에 이른 듯
차량용 반도체 분야 和蘭 NXP, 獨인피니온 거론돼
이재용 '뉴삼성'가속도…개발과 외부수혈 양동작전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M&A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M&A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삼성전자가 대형 인수·합병(M&A) 체결이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인수 대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8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첫 M&A이자 2016년 11월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을 9조4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6년 만의 M&A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M&A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부품과 세트(완제품) 모두에서 (M&A)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고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며 "사업 중장기적, 단기적인 것을 다 보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서 부품은 반도체를, 세트 부문은 가전과 모바일, TV 등을 일컫는다. 한 부회장의 발언은 전 사업 분야에서 복수의 M&A 추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삼성이 대형 M&A를 통해 큰 폭의 사업재편을 통해 '뉴삼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그동안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보유한 순현금 100조원 이상을 바탕으로 대형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반도체 등 주력사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모델과 신시장 개척,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자체 기술개발은 물론 외부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앞서 지난해 1월 "3년 내 의미 있는 규모의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와 로봇, 전장 등 분야에서 M&A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회장이 이날 "단순히 제품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친환경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우리 내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넓게 보고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분야가 M&A 우선 대상으로 꼽힌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선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온 등이 M&A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후발주자로 2018년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다.

로봇도 M&A 유력 분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면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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