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4 15:25 (월)
한 눈에 '자산과 신용관리' 5일 시행
한 눈에 '자산과 신용관리' 5일 시행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01.04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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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신용정보 한곳서 보여주고 투자할 금융상품 추천하는 '금융 서비스'
API기반의'마이테이터' 오후4시부터…은행과 금융투자업체 등 33곳 참여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 전면 시행된다. 자료=마이데이터 종합포털.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 전면 시행된다. 자료=마이데이터 종합포털.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 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 전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오후 4시부터 안전한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시범 운영돼왔다.

은행, 증권, 카드, 핀테크 업계 33개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업계에선 KB국민·농협·신한·우리·기업·하나·대구·SC제일·광주·전북은행 등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카드업계에선 KB국민·신한· 하나· BC· 현대·우리카드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정보기술(IT) 업체와 저축은행, 상호금융 업계 등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마이데이터 사업자 21개사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사업에 동참한다.

금융당국은 한 달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드러난 문제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일부 핀테크사는 NH농협은행과 일부 금융사에 요청한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정보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중계기관의 처리 가능한 트래픽 양을 10배 이상 확대해 전산장애를 방지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연결되는 정보 제공자를 늘려 인증수단을 추가하는 등 보다 쉽게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되면 사업자들이 고객을 대신해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하고 화면을 읽어내는 '스크린 스크레이핑'(screen scraping) 방식은 전면 금지된다. 사업자들은 데이터 표준 API를 통해 금융기관 등에 흩어진 정보를 받게 된다. 일부 대부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회사 417곳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세 납세증명 자료도 조회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제공하지 않는 국세·지방세·관세 납부 명세나 건강보험, 공무원연금·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내역 등 공공정보는 올해 상반기 안에 추가 제공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으로 더욱 엄격해진 정보보호·보안 체계 속에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들은 많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통합 조회하면서 맞춤형 자산·재무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들로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 서비스 혁신 기반을 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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