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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출생 2만1천명…24개월째 인구감소
10월출생 2만1천명…24개월째 인구감소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12.2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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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사람보다 사망자 더 많아…올해만 3만3천명 줄어
결혼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1년전보다 7.7% 하락해
10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인구는 24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10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출생아가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인구는 24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인구 자연감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한 3만3250명에 이르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736명으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다. 월간 기준 통계를 작성한 1981년 1월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1개월째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계 출생아 수는 22만4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 30만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올해도 20만명대에 머물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산 연령대인 30대 여성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혼인도 2012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인데 코로나19 사태로 더 많이 감소했다"며 "혼인 및 출산 연령이 상승하면서 출산하는 기간도 짧아져 출생아 수가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736명으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736명으로 1년 전보다 5.2%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과 달리 10월 사망자 수는 2만7783명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도 2010년 10월(9.3%)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률이 6.2%로 높았다. 코로나19가 사망자 증가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사망자는 인구가 고령화하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0월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 감소분은 7046명이다. 지난해 12월(722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인구 자연 감소폭이 컸다. 올해 1∼10월 누계 인구 자연 감소분은 3만325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1만3413명) 늘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24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5203건으로 1년 전보다 7.7% 줄었다.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다. 1∼10월 누계 혼인 건수는 15만56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다.

10월 이혼 건수는 7703건으로 1년 전보다 17.6% 줄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다. 통계청은 "2012년 이후 계속된 혼인 감소가 누적돼 이혼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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