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2 00:35 (목)
네이버, 젊은 여성경영인이 이끈다
네이버, 젊은 여성경영인이 이끈다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11.17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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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CEO에 '81년생' 최수연 글로벌사업 리더 내정해
최고재무책임자 43세 김남선… 글로벌 시장확대 방점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왼쪽)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김남선(43) 글로벌인수합병 전담 책임리더(오른쪽)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왼쪽)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김남선 글로벌인수합병 전담 책임리더(오른쪽)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사진=네이버/이코노텔링그래픽팀.

네이버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MZ세대인 최수연(40)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가 내정됐다. 최수연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왔다.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최수연 리더를 새 대표로, 김남선(43) 글로벌인수합병 전담 책임리더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두 내정자는 40대 초반으로 젊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향후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는 2023년 3월이 임기인 한성숙 대표가 사의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재발 방지 대책과 경영쇄신을 약속한 네이버는 두 내정자를 중심으로 '네이버 트랜지션(NAVER Transition)' 팀을 꾸려 연말까지 차기 글로벌 경영 계획과 인사 쇄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새 경영진 인사는 내년 3월 네이버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확정된다.

최수연 신임 대표는 2005년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NHN(옛 네이버)에 홍보마케팅 팀원으로 입사했다. 2010년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법무법인 율촌에서 인수합병 업무를 담당하다 2019년 네이버로 돌아왔다.

최 신임 대표는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맡고 있는 이해진 창업자를 보좌하며 해외 투자와 인수합병의 법률 검토를 맡아왔다. 정보기술(IT) 업계는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려는 이해진 창업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김남선 CFO 내정자는 서울대 재료공학과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사모펀드 맥쿼리 출신의 인수합병 전문가다. 그는 CFO 산하 글로벌 인수합병 전담 조직인 '성장과 북극점(Growth&Truenorth)'을 이끌며 올 초 북미 웹툰·웹소설 왓패드 인수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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