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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신재생 에너지 설비에 승부수
조현준 효성 회장, 신재생 에너지 설비에 승부수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1.11.01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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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 일정하게 유지하는 '스태콤' 국내 처음 인정 따내자 글로벌 시장 공략 지휘
스태콤 수요 많아진 사우디, UAE 등 중동과 동남아 등 미개척 지역에 과녁 겨눠
조현준 효성 회장(오른쪽)이 스태콤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효성중공업/이코노텔링그래픽팀.
조현준 효성 회장(오른쪽)이 스태콤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효성중공업/이코노텔링그래픽팀.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세운 전략 무기는 스태콤이다.

이는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송전선로에 무효 전력의 공급과 흡수를 통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설비다.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전력 품질을 높여주는 설비의 하나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주로 쓰인다.

스태콤의 산실은 효성의 주력계열사인 효성중공업. 최근 이 회사 창원공장의 스태콤(STATCOM) 시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내처음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따냈다. 조회장은 이를 계기로 스태콤 수요가 많은 미주, 서남아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조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개발연구도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 성과물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열매를 맺어야한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스태콤을 공급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을 인정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미주, 서남아 시장을 넘어 최근 신재생 발전 비중이 커지며 스태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지역과 동남아 등 미개척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 KOLA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관으로 국제 표준(IEC 62927)에 따라 환경, 품질 시스템, 기술능력 등을 평가하는 등 시험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OLAS의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간 상호인정 협정을 맺은 미국, 중국, 일본 등 104개 국가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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