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20 (수)
네이버, 소프트뱅크 전자책 업체 인수
네이버, 소프트뱅크 전자책 업체 인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10.04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북이니셔티브 주식 공개 매수…웹툰엔터테인먼트 통해 1700억원 투자 더 하기로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손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자료=네이버,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이코노텔링그래픽팀.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손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자료=네이버,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이코노텔링그래픽팀.

네이버가 일본 전자책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전자책 업체를 매수한 뒤 171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손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네이버는 "라인망가와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통합해 현지 전자책 사업에서 시너지를 추구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전자책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 299억5100만엔(3200억원), 영업이익 9억5700만엔(100억원)을 기록했다. 대주주는 야후 재팬(43.4%)이다.

내년 초 공개 매수가 완료되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상장 폐지되고,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후 네이버는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인디지털프론티어에 최대 160억4900만엔(1716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 망가'를 운영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지분은 네이버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70%)와 네이버웹툰(30%)이 나눠 갖고 있다. 네이버 웹툰 사업을 이끄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 회사의 수장을 겸하고 있다.

'출판 왕국' 일본에서는 최근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출판과학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자책 시장 규모는 3931억엔(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시장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1% 성장한 2187억엔(2조3352억원)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