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6 00:35 (월)
신동빈, "아무 것도 안하는 게 최악"
신동빈, "아무 것도 안하는 게 최악"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07.02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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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장단회의격 VCM 예년보다 보름 일찍 조기 소집해 질책
"적극적 도전은 실패해도 높게 평가하는 인사 시스템 갖출 것"
신동빈 회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롯데 VCM에서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며 혁신을 주문했다. 사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
신동빈 회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롯데 VCM에서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며 혁신을 주문했다. 사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과감한 혁신과 미래 관점의 투자를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며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실패를 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롯데의 올해 하반기 VCM은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열렸다.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지으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롯데의 위기감이 커진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신동빈 회장은 미래 관점에서 적극 투자하는 한편 핵심 인재 확보와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역설했다. 신 회장은 "과거의 성공 방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핵심 인재 확보에 우리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핵심 인재가 오고 싶어 하는 회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롯데는 이날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을 발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장,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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