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4 18:25 (목)
직장인 익명 SNS 블라인드, 3700만불 투자유치
직장인 익명 SNS 블라인드, 3700만불 투자유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05.18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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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등 세계적 투자 운용업체 참여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 평가
직장인 익명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는 3700만 달러(약 4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블라인드/이코노텔링그래픽팀.
직장인 익명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는 3700만 달러(약 4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블라인드/이코노텔링그래픽팀.

직장인 익명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는 3700만 달러(약 4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블라인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을 더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미국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파빌리온 캐피탈 등 세계적 투자 운용사가 새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국 스톰벤처스와 DCM벤처스도 투자 규모를 늘렸다. 파빌리온 캐피탈 모회사인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세계 최대 규모 국영 투자사다.

투자사들은 팀블라인드 투자 요인으로 수요 증가를 꼽았다. 혼다 오스케 DCM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블라인드는 만남이 요원해진 코로나19 시대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블라인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가입자는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500만명 이상이다. 체류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으로 세계에서 가장 체류 시간이 긴 유튜브(46분)와 유사하다. 한국에선 재직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85%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문성욱 팀블라인드 대표는 "설립 시점부터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세웠다"며 "미국 현지 확장은 물론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캐나다, 인도 등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외신들도 팀블라인드의 투자 유치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최대 정보기술(IT) 전문지인 테크크런치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오늘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됐다"며 "직장인 소셜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팀블라인드는 지난해 기업 인사이트 플랫폼 '블라인드 허브(Blind Hub)'와 채용 서비스 '블라인드 하이어(Blind Hire)'를 출시해 수익모델 개발과 프로덕트 고도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인튜이트, 글래스도어, 옐프에서 프로덕트 헤드를 맡았던 육영 최고 제품 책임자(CPO)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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