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08:35 (일)
현대차 해외 판매 '씽씽'…1년새 185%증가
현대차 해외 판매 '씽씽'…1년새 185%증가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05.03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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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27만5558대 팔아…기아도 19만8천606대로 121% 증가해
국내선 그랜저와 카니발 약진…GM등 국내 외국계 3사는 판매 주춤
국내 완성차 메이커 5개사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총 65만3139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지난해 4월보다 69.5% 증가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국내 완성차 메이커 5개사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총 65만3139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지난해 4월보다 69.5% 증가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국내 완성차 메이커 5개사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총 65만3139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지난해 4월보다 69.5%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차 등 외국계 3사는 부진했다.

지난달 완성차 5개사의 국내 판매는 13만5601대로 지난해 4월보다 6.6% 감소했다. 이와 달리 해외 판매는 51만7538대로 지난해 4월보다 115.5%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3월보다 3.8%, 해외 판매는 8.9%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역성장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 1월 16.7%, 2월 24% 증가세를 보였다가 3월 6.7%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외국계 3사가 부진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각각 34만5777대, 24만973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보다 106.2%, 78% 증가했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7만219대로 지난해 4월 대비 1.2%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27만5558대로 185.1%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외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 국내 판매를 이끈 것은 지난달 9684대가 판매된 그랜저로 3월 포터에 빼앗겼던 국내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탈환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1265대로 3월에 세운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제네시스는 총 1만3890대가 판매돼 3월(1만4066대)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기아의 국내 판매는 5만1천128대로 지난해 4월 대비 1.5%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9만8천606대로 120.9% 늘었다. 국내에서 카니발이 8670대 팔리며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K5 등 승용 모델이 5017대, RV 모델이 2만2207대가 팔리며 내수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와 달리 외국계 3사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한국GM은 지난달 2만1455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25.4% 감소했다. 내수는 547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감소했고, 수출은 1만5985대로 27.5% 줄었다.

르노삼성차의 4월 국내외 판매는 93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감소했다. 내수는 5466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4% 감소했고, 수출은 3878대로 87.2% 증가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된 쌍용차는 지난달 4381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보다 35.7%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9% 감소한 3318대, 수출은 33.5% 증가한 1063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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