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세단 최다 기록 K5의 두 배 넘게 팔려
K8, 브랜드 대변혁 추진 첫 번째 양산 모델
모델별 가격은 3279만~3868만원 등 다양
K8, 브랜드 대변혁 추진 첫 번째 양산 모델
모델별 가격은 3279만~3868만원 등 다양
4월 초 출시 예정인 기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K8'의 사전 계약 첫 날 1만801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3세대 K5 모델이 기록한 기아 세단의 역대 최다 첫 날 사전계약 대수(7003대)보다 두 배 넘게 많은 것이다.
앞서 기아는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K8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이전 모델 K7의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한 것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동급 모델 그랜저가 2019년 세운 기록(1만7294대)을 능가한 성적이다.
K8은 회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해 브랜드 대변혁을 추진하는 기아가 내놓은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브랜드 변화에 맞춰 기존 모델명 K7 대신 새 이름 K8을 붙였고, 새로운 로고가 더해졌다.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에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추고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원, 3.5 LPI 3220만~36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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