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 12:55 (토)
SK하이닉스, '성과급' 영업익과 연동
SK하이닉스, '성과급' 영업익과 연동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1.02.04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사주도 발행 기본급 200% 혜택 주기로
노사협의회 합의…초과이익 배분 논란 수습
SK하이닉스가 최근 논란이 된 초과이익배분금(PS) 산정 기준을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방안으로 바꾼다. 사진=SK하이닉스/이코노텔링그래픽팀.
SK하이닉스가 최근 논란이 된 초과이익배분금(PS) 산정 기준을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방안으로 바꾼다. 사진=SK하이닉스/이코노텔링그래픽팀.

SK하이닉스가 최근 논란이 된 초과이익배분금(PS) 산정 기준을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방안으로 바꾼다. 또한 우리사주를 발행해 구성원들에게 기본급의 200%에 해당하는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4일 중앙노사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사측이 제안하고 노조가 수용하며 PS 제도 개선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PS는 전년 실적이 목표 이익을 초과 달성할 때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지난해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실적이 좋지 못했던 전년에 PS를 건너뛰고 대신 지급했던 특별 기여금과 2020년분 PS가 같자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사측은 실적이 개선됐지만 PS 산정 기준은 EVA를 고려하면 불가피했으며, EVA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대규모 이직 조짐 등 내부 동요가 심각하자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PS를 산정하는 기준 지표를 EVA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것으로 변경해서 다음 주 구성원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수치가 명확하게 공개되는 영업이익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사주를 발행하고 구성원들에게 매입권을 주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기본급의 200%에 해당하는 혜택이 돌아간다. 우리사주 매입권을 구성원에게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의미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사내 복지 포인트인 하이웰포인트 300만 포인트를 전 구성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