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일 인터넷 포함 유선전화나 스마트폰 참여유도
통계청, 조사 안내문도 조사원 직접 배부서 우편 발송
통계청, 조사 안내문도 조사원 직접 배부서 우편 발송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5년 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된다.
통계청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비대면 조사가 오는 15∼31일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인터넷은 물론 유선전화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11월 1∼18일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통계청은 "비대면 조사 기간을 예년보다 늘리고, 스마트폰과 유선전화 등 참여 수단을 추가해 국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 안내문도 종전에는 조사원이 직접 배부했다면 이제는 우편 발송하는 식으로 비대면 방식을 더욱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인구와 가구, 거주하는 주택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총조사로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1인 가구 사유, 활동 제약 돌봄 등 새로운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