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 18:10 (수)
세계 공대생 "구글서 일하고 싶어요"
세계 공대생 "구글서 일하고 싶어요"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0.10.04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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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 업체 유니버섬 조사결과 선호도 1위에
애플·아마존 등 상위권…삼성전자도 9위에 올라 5년 연속 톱10
전 세계 공학·정보기술(IT) 전공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1위는 구글이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9위로 선정됐다. 자료=구글 인스타그램 캡쳐.
전 세계 공학·정보기술(IT) 전공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1위는 구글이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9위로 선정됐다. 자료=구글.

전 세계 공학·정보기술(IT) 전공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1위는 구글이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9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5년 연속 세계 공대생 선호 직장 '톱10'에 오른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는 한 계단 하락했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20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IT 전공 부문에서 9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2016년 9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든 이후 올해까지 계속 10위권을 지켰다. 2017년에 10위, 2018년 9위, 지난해 8위로 순위가 오르다가 올해는 한 계단 떨어졌다.

전 세계 공대생들이 선호하는 직장 1위는 미국 구글이다. 구글은 11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애플, 4위 BMW그룹, 5위 아마존, 6위 인텔, 7위 IBM, 8위 지멘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12개 국가의 공학·IT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12만64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경영학 전공 학생 10만88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43위에 선정됐다. 경영학 전공 부문에서도 순위가 지난해(41위)보다 2계단 하락했다.

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꼽은 선호 기업 1위도 구글이었다. 2위는 애플,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아마존, 5위는 딜로이트이다.

유니버섬은 올해 조사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이끄는 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유니버섬은 "학생들이 '높은 미래 수입'과 '고용 안정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런 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경영학 전공 부문에서 2위였던 언스트앤영(E&Y)이 올해 7위, 지난해 3위였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올해 8위로 하락하는 등 회계·금융 회사들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

이와 달리 지난해 경영학 전공 부문 10위권에 들지 못했던 아마존이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아마존은 공학·IT 전공 부문에서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했다.

올해 경영학 부문 2위인 애플과 3위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보다 각각 3계단, 5계단 상승했다. 그 결과 아마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조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주인공 기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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