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5 10:30 (토)
2주일새 1조 더 빚내 주식투자
2주일새 1조 더 빚내 주식투자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7.27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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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 13조원 넘어선지 14일만에 14조 돌파
개인 매수에 역대 최고치 경신… '개미운동' 과열양상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4일 기준 14조496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10일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14 거래일 만에 다시 14조원을 돌파했다. 자료=ISA동영상.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4일 기준 14조496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10일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14 거래일 만에 다시 14조원을 돌파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매수자금을 빌리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4일 기준 14조496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10일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14 거래일 만에 다시 14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의 핵심 매수 주체로 부상한 가운데 빚까지 내가며 주식을 사들이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주식투자 붐이 주식투자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 증대로 나타난 것이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지난 3월 하순 6조원대로 떨어졌다가 같은 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빚까지 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근 증시 강세와 관련이 깊다. 이른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로 불리며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들의 상승세가 이달 들어 둔화하긴 했지만, 최근에는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발생하며 주식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27일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79%) 오른 2217.8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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