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05:30 (목)
배터리 동맹? 실현가능성 놓고 여러 관측
배터리 동맹? 실현가능성 놓고 여러 관측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webmaster@econotelling.com
  • 승인 2020.07.2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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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산방식 달라 핵심 기술의 공유는 사실상 난망
기술경쟁 통해'최적 배터리' 만들어야 세계시장 선도
볼보 등 '차-배터리' 업체간 글로벌 제휴 갈수록 활발

현대차와 국내 배터리 3사간의 다각적인 협력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그 실현 가능성을 둘러싸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의 제안으로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주요 그룹의 총수간 연쇄 회동이 이뤄지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를 되살려보자는 재계간 협력 의지 표현이라고 반기면서 단숨에 전기차용 베터리의 세게시장도 한국업체가 이끌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적잖다.

하지만 이미 세계수준에 이른 국내업체간 협력관계는 한계가 있는데다 자칫하면 담합행위로 비춰져 국제소송에 휘말릴수 있다는 지적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 생산기술이 다르고 기술격차도 엄존해 핵심기술을 공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내세워 선을 긋는 시각이다.아직은 이렇다할 협력방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이는 기우에 그칠수도 있다. 

배터리 업체간 협력은 순조로울끼. 세계수준에 이른 국내업체간 협력관계는 한계가 있는데다 자칫하면 담합행위로 비춰져 국제소송에 휘말릴수 있다는 지적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 아직은 이렇다할 협력방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이는 기우에 그칠수도 있다. 하지만 생산기술이 다르고 기술격차도 엄존해 핵심기술을 공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내세워 선을 긋는 시각이다/이코노텔링 그래픽팀.
배터리 업체간 협력은 순조로울끼. 세계수준에 이른 국내업체간 협력관계는 한계가 있는데다 자칫하면 담합행위로 비춰져 국제소송에 휘말릴수 있다는 지적이 최근 힘을 얻고 있다. 아직은 이렇다할 협력방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이는 기우에 그칠수도 있다. 하지만 생산기술이 다르고 기술격차도 엄존해 핵심기술을 공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내세워 선을 긋는 시각이다/이코노텔링 그래픽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급속성장하자 향후 시장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기위해 그간 기술개발 경쟁에 사운을 걸다시피 해왔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장시간 운전 가능한 배터리 생산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래야 글로벌 주요 자동차회사에 납품 제휴를 맺어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향후 전기차용 배터리는 생산업체의 황금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장성장 속도에 따라선 메모리반도체도 뛰어 넘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약 220만대가 판매된 전기차는 향후 5년후 12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글로벌 시장규모는 180조원에 달해 메모리반도체와 어깨를 겨룰수도 있다.

특히 독일 폭스바겐 등은 지구환경을 보호하기위해 가솔린과 디젤 차량의 생산비중을 줄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예 생산을 하지 않기로 경영전략을 바꾸는 등 전기차 중심으로 세계자동차 시장의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볼보는 아예 올해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신차 모두를 전기차로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업체와 베터리 생산기업간 '글로벌 짝짓기'도 활발하다. LG화학은 지난해 G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의 지리자동차와도 공동출자로 법인을 세웠다.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기위한 전략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제휴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6월 스웨덴의 배터리업체와 손을 잡고 배터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번 '배터리 협력' 움직임도 그런 차원에서 모색될수는 있다. 현대차가 국내 배터리업체와의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일 뿐 배티리업체가 힘을 모아 최적의 배터리를 생산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관련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와 전자업체들이 경쟁을 통해 서로의 기술을 향상시켜 세계시장을 선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기술개발 의지와 투자만이 배터리업체도 살고 전기차 생산 국내업체도 사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가 세계 수준의 최적 배터리를 개발하면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도움이 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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