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HW 부시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state funeral)에 앞서 오늘 새벽(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capitol hill)에서 추모회가 엄수됐다. 미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그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춰 추모했다. 그를 애도하는 조포(弔砲·gun salute)가 울렸고 미국 조야의 리더들이 거의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펜스 부통령이 조사를 했다. 부시 대통령의 마지막 황혼여행에는 치료견인 설리(Sully)가 함께했다. 부시와 해로했던 바바라 여사가 지난 4월 먼저 세상을 떠나자 그를 옆에서 지킨 것은 설리였다. 거동이 불편한 부시 대통령을 대신해 문을 열고 물건을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했다. 임종도 했고 워싱턴 장례식장까지 동행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레이스는 자신의 드위터에 대통령의 관 앞에 누어 있는 설리의 사진과 함께 ‘그가 임무를 완수했다’(Mission complete)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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