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23:20 (목)
거침없는 코스피 질주
거침없는 코스피 질주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6.02.26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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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와 자동차 6300 '쌍끌이'
코스피가 6000 고지를 밟은 지 하루 만인 26일 6300선도 돌파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코스피가 6000 고지를 밟은 지 하루 만인 26일 6300선도 돌파했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국내 반도체 대표주도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날 코스피는 5000선을 돌파한 지 한 달여 만에 사상 처음 6000고지를 밟았는데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7포인트(0.61%) 오른 6121.0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6313.27까지 치솟아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6144.71)를 거듭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11억원, 1조24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조107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도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협력사로 언급된 기업들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삼성전자(7.13%, 21만8000원)가 사상 처음 21만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7.96%, 109만9000원)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10만원에 근접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넘어섰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LG전자(10.05%)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도 엔비디아 협력사로 언급되면서 현대차(6.47%), 기아(5.05%)도 동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런 '불장'에도 코스피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662개로 상승 종목 수(240개)를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190.85까지 올라 2000년 8월 17일(1196.50)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1억원, 189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54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25.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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