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22:30 (화)
조현준 회장, 창사 이래 최대 전력기기 수출 앞장
조현준 회장, 창사 이래 최대 전력기기 수출 앞장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6.02.1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서 787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등 수주…"현지 정치인, 경영인과 경협 인맥 많아"
효성 조현준 회장이 앞장서 미국 전력시장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라는 성과를 올렸다. 사진(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과 효성 조현준 회장)=효성/이코노텔링그래픽팀.

효성 조현준 회장이 앞장서 미국 전력시장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라는 성과를 올렸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변압기, 800kV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미국 765kV 시장 내 압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건설,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미국의 전력 수요는 향후 10년간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효성측은 이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미국에 765kV 초고압변압기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효성중공업은 이번 초대형 수주를 더해 미국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법인을 설립, 2010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에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수출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변압기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으로, 멤피스 공장은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수주와 관련해 조현준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수차례 회동하며 깊은 신뢰 관계를 쌓았고 사프라 캐츠 오라클 CEO, 스콧 스트라직 GE 버노바 CEO,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또한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등 미 정관계 핵심 인사들과도 잇달아 만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25년 기준 매출 5조 9,685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수주고는 11.9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