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13:35 (수)
정의선 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광폭 행보
정의선 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광폭 행보
  •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6.01.14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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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서 주요 해외기업인들과 회동해 미래 전략사업 타진
인도서 현대차그룹 사업장 찾아 "또 다른 30년 경영전략 추진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무쿤단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생산실장, 고팔라 크리쉬난 현대차 인도권역 CMO, 정의선 회장, 타룬 갈그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br>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무쿤단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생산실장, 고팔라 크리쉬난 현대차 인도권역 CMO, 정의선 회장, 타룬 갈그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과 미국, 인도 등 해외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해외 현장에서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데 이어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 'CES 2026'▶ 인도 생산기지 등을 연이어 방문해 모빌리티와 AI 등과 관련해 현지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정 회장은 중국에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고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는 수소 사업의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중국 내 기아 합작 파트너사인 위에다그룹 장나이원 회장과도 만났다.

중국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트렌드를 살폈다. 여기서 현대차그룹은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는 등 제조·물류·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의 AI·로보틱스 생태계 전략을 CES에서 공개했다. 정 회장은 CES 현장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퀄컴 아카시 팔키왈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경영인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정 회장은 CES일정을 마무리 한 후 지난 12∼13일 인도 동남부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생산, 판매 전략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인도 생산현장에서 현대차 기아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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