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22:15 (목)
KT의 '해킹 이탈' 10만명 돌파
KT의 '해킹 이탈' 10만명 돌파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6.01.0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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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으로 6만8834명 빠지고 LG유플러스엔 2만5152명 이동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면제된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KT.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면제된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6일 KT를 떠난 고객은 2만8444명이었다. 이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73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으로 바꾼 고객은 4013명이었다.

6일 KT 이탈 고객은 일요일 개통분이 반영된 5일(2만6394명)을 넘어 하루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일주일간 누적 이탈 고객은 10만749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는 6만8834명(64.03%),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2만5152명(23.40%), 알뜰폰은 1만3513명(12.57%)이다.

이동통신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졌다. 일부 유통점에서 갤럭시 S25, 아이폰 17 등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실상 무료에 판매하거나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다.

이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7일부터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공짜폰'으로 안내한 뒤 각종 부가서비스 가입을 묶어 실제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나 온라인 광고와 다른 조건을 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처럼 안내하면서 실제로는 카드사 할인 혜택에 그치거나 할인 효과가 큰 것처럼 보이도록 약정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방식 등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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