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의민족이 삼일PwC와 함께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이하 커밋먼트)'의 일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획됐다고 우아한형제측은 28일 설명했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를 비롯해 청년 창업가, 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오는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삼일PwC는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스타트업에 스타트업 통합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단순히 공간 제공 의미를 넘어, 스타트업이 '사람과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기술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