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14:15 (토)
삼성전자 경영 '투 톱+기술혁신' 전열 재정비
삼성전자 경영 '투 톱+기술혁신' 전열 재정비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11.2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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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영현 부회장,모바일·가전(DX)은 노태문 사장 앞세워
기초과학 석학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영입해 기술 원장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DS) 사업 전영현 부회장(왼쪽) 모바일·가전(DX) 사업 노태문 사장(오른쪽)의 투 톱 체제로 경영안정을 꾀한다. 사진=삼성전자/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삼성전자가 반도체(DS) 사업 전영현 부회장, 모바일·가전(DX) 사업 노태문 사장의 투 톱 체제로 경영안정을 꾀한다. 아울러 기초과학 및 공학 부문 글로벌 석학인 박홍근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영입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 윤장현 부사장을 승진시켜 기술 연구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21일 이런 내용의 사장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4명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로 노태문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돼 '직무대행'을 떼고 정식 DX부문장이 됐다. MX사업부장직은 유지한다. 노 사장은 지난 3월부터 직무대행으로 DX 부문을 이끌었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직에 유임됐다. 전 부회장이 맡아온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직에는 박홍근 사장이 위촉됐다. 1999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돼 25년여간 화학, 물리, 전자 등 기초과학과 공학 전반 연구를 이끌어온 글로벌 석학인 박 사장은 내년 1월 1일 부임한다. 그는 SAIT 원장으로서 나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살리고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뉴로모픽반도체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주도한다.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겸 삼성리서치장으로는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했다. 윤 사장은 MX사업부 사물인터넷(IoT) & 타이젠 개발팀장, SW 플랫폼 팀장, SW 담당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유망기술 투자를 주도했다. 윤 사장은 DX 부문 CTO로서 모바일, TV, 가전 등 주력사업과 AI, 로봇 등 미래 기술 간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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