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23:15 (금)
엔비디아 훈풍에 코스피 3600 터치
엔비디아 훈풍에 코스피 3600 터치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5.10.1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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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 나서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쌍끌이'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되면서 장중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되면서 장중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긴 추석 연휴가 지난 뒤 개장한 증시에서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넘어섰다. 10일 낮 12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8포인트(1.27%) 오른 3594.39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되면서 장중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추석 연휴 전장보다 23.0원 급등한 14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422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6억원, 3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AI 산업 확장 발언 등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다가 간밤에 엔비디아를 둘러싼 훈풍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1.8% 상승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4.72%)가 9만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7.33%)도 42만원선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포인트(0.23%) 오른 856.25다. 지수는 전장보다 4.61포인트(0.54%) 오른 858.86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21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906억원과 1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일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추석연휴 기간의 변수를 한꺼번에 소화하며 장 초반 급등했다. 연휴 기간 한때 역외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이날 시초가부터 반영됐다. 이는 5월 2일 장중 1440.0원까지 오른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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