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17:00 (수)
9월 수출 추석 공백 효과
9월 수출 추석 공백 효과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10.0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가위 연휴 10월로 넘어가 3년 6개월 만에 최대 660억 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고율관세 부과에도 반도체와 자동차의 선전으로 9월 수출액이 3년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고율관세 부과에도 반도체와 자동차의 선전으로 9월 수출액이 3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추석 연휴가 10월로 넘어감에 따라 많은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약 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659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12.7%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2022년 3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이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넘어감에 따라 9월 조업일이 4일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수출은 6.1%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많은 착시효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수출이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10월에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9월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2.0% 증가한 166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로 16.8% 증가해 역대 9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국 수출은 지난해 9월보다 1.4% 감소한 10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중국 수출은 11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 대비 0.5% 증가했다. 아세안(17.8%), 유럽연합(19.3%), 중남미(34.0%), 일본(3.2%), 중동(17.5%), 인도(17.5%), 독립국가연합(CIS)(54.3%) 등 주요 지역 수출도 늘었다.

9월 수입액은 564억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8.2% 증가했다. 이로써 9월 수출입차인 무역수지는 9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