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9월 23일~25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FACHPACK'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FACHPACK은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는 유럽 최대 포장 전시회의 하나다. 지난 해에는 전 세계 1,455개 기업이 참가하고 37,000여 명의 전문가가 방문하는 등 전 세계 포장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꼽힌다고 한솔제지측은 24일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성 코팅으로 재활용이 용이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테라바스(Terravas)',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프로테고 (Protego)'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 진출의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한솔제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