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서 안전운항 등 평가 받아

대한항공이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다.
또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North Asia)'로도 뽑혔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날 설명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해오고 있는 것.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 에어라인 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수상에 대해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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