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2:10 (수)
GS25, 베트남에 300호점 오픈
GS25, 베트남에 300호점 오픈
  • 이코노텔링 성태원 편집위원
  • iexlover@hanmail.net
  • 승인 2024.05.27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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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6년만에 글로벌 이정표 세워…"내년 500호점 이상 열어 베트남 내 1위 편의점 도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3일 베트남에 진출한 지 6년 만에 300호점을 오픈해 K-편의점 글로벌화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사진(베트남GS25 300호점 디엔비엔푸점)=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3일 베트남에 진출한 지 6년 만에 300호점을 오픈해 K-편의점 글로벌화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27일 GS25 측은 이번에 오픈한 GS25디엔비엔푸점이 대학가 상권 내 1~2층 393㎡(119평) 규모로 기존 편의점의 2~3배에 달하는 초대형이라고 밝혔다.

디엔비엔푸는 베트남 북부 디엔비엔성의 성도(省都)로 라오스와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교통 요지다.

GS25디엔비엔푸점 1층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 특화 매대 중심의 상품 진열 및 계산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은 시식공간으로 20개 넘는 테이블과 포토 부스를 마련해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서는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 등이 협업으로 일궈낸 'K-꽈배기'가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이들 3자가 K-푸드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협약을 맺은 끝에 이번 베트남GS25 300호점을 통해 비로소 해외에 첫선을 보인 것이다.

GS25는 오리지널 K-꽈배기 말고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맛과 토핑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베트남GS25 300호점 디엔비엔푸점. 사진=GS25.

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1호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개장한 이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추구해 왔다.

진출 3년 만인 2021년 3월 1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200호점을 보태 이번에 300호점을 기록하게 됐다.

GS25는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 등을 추구해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정착했다.

베트남GS25는 2018년 1월 1호점인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이래 지난해까지 점포 수를 230호점까지 늘렸는데 올들어 점포 수 증가에 가속도가 더욱 붙었다.

특히 호찌민시와 여러 휴양지가 있는 베트남 남부에서는 GS25 매장이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다른 브랜드 편의점들보다 많아졌다.

그 같은 성과는 지난 2021년부터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 전략을 편 것에 힘입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하며 가맹점 확대에 힘쓴 결과 현재 베트남GS25 중 가맹 점포는 모두 35호점으로 늘었다.

GS25는 그동안 베트남에서 쌓아 올린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해 내년까지 베트남GS25를 500호점 이상까지 전개해 베트남 내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욕에 차 있다.

또 몽골에서도 내년까지 500호점 오픈 목표를 추진해 내년에는 글로벌 1000호점, 2027년엔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해 세계적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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