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전문가 전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 영입
스타필드 등을 기초로 하는 '스폰서 리츠' 시장에 내놓기로
스타필드 등을 기초로 하는 '스폰서 리츠' 시장에 내놓기로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가 리츠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서철수(58) 전 NH농협리츠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는 신세계프라퍼티가 100% 출자한 부동산 자산 관리(AMC)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리츠사업의 론칭프로젝트로 모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의 핵심 자산인 스타필드 등을 기초로 하는 스폰서 리츠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분 참여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인 리츠 상품을 공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모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시작으로 리테일 시설은 물론 주거 및 오피스와 결합, 중소형빌딩, 시니어 하우징, 동서울 터미널 재건축, 화성국제테마파크 도시 건립 등 다양한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 선임된 서철수 대표는 지난 2018년 NH농협리츠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NH프라임리츠와 NH올원리츠를 상장시키는 등 국내 대체투자 및 리츠 분야의 전문가 꼽힌다. 또한 KDB 산업은행 자금부, PF실 등에서 근무 후 한국투자신탁운용 SOC 본부장, 실물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대체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투자관리 부문에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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