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38년 만에 변경 … 내달부터 현장 직원 의견 반영한 안전복 지급
대한항공이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서 일하는 직원용 현장 유니폼을 새로 디자인해 내달 배포한다.
이번 유니폼은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또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터 테이프 부착했다.
대한항공이 안전 현장 유니폼을 바꾼 것은 1986년 이후 38년 만의 일이다. 직원들이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낸 의견을 취합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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