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종합상황실 설치해 제수용품 등 16개 품목 가격 살피고 불공정 거래 단속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설 명절을 맞아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 물가 안정에 힘을 쓰기로 했다.
성수품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시청 민생경제과에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명절 핵심 성수품인 ▶제수용품과 채소▶육류▶과일 등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정확한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 물가 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불공정 거래 행위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권하고, 설 명절 기간 동안(2월9~12일)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일정 구간에서 주차를 허용키로 하는 등 주민들의 장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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