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팀장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올려

SK바이오팜이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지낸 최윤정 신임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본부장이 됐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임원 인사와 함께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통합하는 등 조직도 개편했다. 또한 연구 중심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와의 공동 연구를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R&D)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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