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22:10 (목)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캐나다서 특허 따내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캐나다서 특허 따내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3.09.1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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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리포-팜, 항원 전달 등 '역할 인정'…염정선 대표 "차세대 백신 개발해 상업화 추진"
자료=차바이오그룹/이코노텔링그래픽팀.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는 자사의 면역증강제가 캐나다에서 특허를 따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차바이오그룹/이코노텔링그래픽팀.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는 자사의 면역증강제가 캐나다에서 특허를 따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ipo-pam™(리포-팜)을 활용한 백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대상포진, 일본뇌염, 계절독감 바이러스 항원에 리포-팜을 사용하면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을 모두 올린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차백신연구소측은 설명했다.

리포-팜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의 리포좀 제형으로, 지질나노입자(LNP) 형태의 면역증강제다. 엘-팜포의 면역증강 활성물질인 TLR2/TLR3 리간드를 리포좀 형태로 만들어 mRNA 백신 개발에도 유용하다고도 덧붙였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CVI-VZV-001'에 리포-팜을 사용했다. 그 외 전임상 단계인 일본뇌염, 계절독감, 항암, 노로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한 백신에도 적용했다.

염정선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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