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16:35 (토)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3.08.1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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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회견…"중국 부동산업계 상황도 주시"
8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사진=추경호 페이스북/이코노텔링그래픽팀.

8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간 연장한 뒤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유류세는 탄력세율이 적용되면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의 인하율이 유지돼왔다.

이번 유류세 2개월 한시 연장 조치는 세수 부족 등을 고려해 인하 조치를 종료하거나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과 서민 생계 부담을 고려해 연장해야 한다는 국회 입장의 절충안으로 풀이된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중국 부동산 업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 사태와 관련해 "당장 직접 우리 금융시장이나 기업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금융·실물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 상승세가 물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추 부총리는 "기조적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며 "과도한 쏠림 현상이 있을 때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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