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미국경기의 진단을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는 주류언론을 싫어합니다. 특히 뉴욕타임즈를 미워합니다. 가짜뉴스를 양산해 자신의 재선 가도를 막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의 지난주 트윗에도 이런 그의 생각이 녹아있습니다.

The New York Times will be out of business soon after | leave office, hopefully in 6 years. They have Zero credibility and are losing a fortune, (뉴욕타임즈는 내가 퇴임하자마자 폐업할 겁니다. 6년내(자신의 재선임기를 마치는 기간) 그러길 바랍니다. 신용이 없고 재산을 탕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의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하며 뉴욕타임즈를 빗대는 말을 했습니다.
Walmart, a great indicator as to how the U.S. is doing, just released outstanding numbers. Our Country, unlike others, is doing great! Don’t let the Fake News convince you otherwise.
(미국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월마트는 탁월한 숫자<경영 실적이 좋아짐>을 내놨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미국은 정말로 잘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여러분들을 다르게 설득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더 노골적으로 ’뉴욕타임즈‘를 겨냥합니다.
The Fake News Media is doing everything they can to crash the economy because they think that will be bad for me and my re-election. Nothing can stop us because winning is what Americans do."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미디어들은 경제를 망가뜨리기위해 그들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저와 저의 재선에 나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승리는 미국이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