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50 (화)
41개월째 사망자가 출생아 웃돌아
41개월째 사망자가 출생아 웃돌아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3.05.2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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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역대 최소…코로나로 뜸했던 결혼은 회복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3월 사망자가 출생아를 웃돌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41개월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올해 1∼3월 0.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기존 최저치였던 지난해 1분기(0.87명) 보다 0.06명 적다.

연초에 출생아가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1분기 출생아 수(6만4256명)도 지난해 1분기보다 4116명(6.0%) 줄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였다.

3월 출생아는 2만1138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864명(8.1%) 적었다. 이 또한 3월 기준 최저치다.

1분기 사망자 수는 8만9015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만4738명(14.2%) 감소했다. 사망자 급증의 원인이었던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월 기준 사망자 수도 2만8922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만5689명(35.2%) 줄었다.

하지만 사망자 수가 져너히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3월 인구는 7784명 자연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인구의 자연 감소 추세가 41개월째 이어졌다.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3964건이었다. 지난해 분기보다 8590건(18.9%) 늘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 혼인 건수도 1만8192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2876건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급감했던 결혼 건수가 연초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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