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2) 근로자의 '갑질'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2) 근로자의 '갑질' 멀리 인류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도 없이 현실 세계는 갑과 을의 관계로 되어 있다. 특히 회사와 근로자 사이의 관계는 갑과 을의 관계가 명백하다. 노동법을 근로자 편에서 해석하는 학자들도"근로자는 회사로부터'지시를 받아'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한다"임을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을인 근로자의 평등성과 창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호칭을 변경하기도 하고 (과장·부장 등의 호칭을 책임·선임으로 바꾸는 것) 아예 모든 직급을 파괴하는 회사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변화는 같은 을(간부, 평직원)끼리의 수평적 관계로의 전환일 뿐,"회사는 갑, 근로자는 을"의 관계까지 역전된 것은 아니다.그런데 최근 상담사례를 보면 근로자가 "갑"인 양 생각하거나 법률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다음은 실제 사례들이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3-12-18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1) 명예퇴직은 동양식 제도인가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1) 명예퇴직은 동양식 제도인가 최근 국내 경기의 불황과 근로자들의 노령화로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번에는 명예퇴직과 관련된 쟁점을 짚어보려고 한다. 내용들을 보고 각 회사에 맞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첫째, 명예퇴직은 한국, 일본뿐인 동양식 퇴직제도라고 대개 알고 있지만 미국 등 구미 나라에서도 명칭만 붙이지 않을 뿐, 종종 실시된다. 미국은 구조조정이 한국처럼 법적 제한이 크지 않으나"미국 수정헌법 위반"등을 이유로 한 법적 시비가 따를 수 있어 현실적으로는 직원 해고 시 가급을 주고 내보는 경우가 꽤 된다.둘째, 명예퇴직의 유형이다. 우선"제도형"이다.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명예퇴직 관련 요건이나 절차를 미리 설정하고 근로자가 그에 따른 명예퇴직 신청을 하면 사용자가 승인하는 형태이다. 다음은"비제도형"이다. 회사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3-12-15 15:46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6) 오픈AI 이사회의 '5일 천하'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6) 오픈AI 이사회의 '5일 천하' 지난 11월 오픈AI 이사회와 샘 알트만(Sam Altman) 간의 해프닝이 벌어졌었습니다.11월 7일 오픈AI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데이(OpenAI Devday)에서 샘 알트만이 한 발표가 단초가 되었지요. 더 강력하면서도 저렴해진 'GPT-4 터보'와 그리고 그 위에서 개인맞춤형 GPT를 만들 수 있는 'GPT 빌더(GPT Builder)'인 GPTs가 그것입니다.업계에서는 스타트업 멸망의 날이라는 탄식이 나왔고, 비영리재단인 오픈AI 이사회는 샘 알트만의 폭주를 막아야겠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아직 AI의 위험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치고나가면 인류에게 공헌하는 AI를 개발하겠다는 오픈AI의 취지와 배치되기 때문입니다.결국, 이사회는 샘 알트만에게 해고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3-12-15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