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계약은 회사에 입사하는 직원이라면, 근로기준법에 의해 반드시 회사와 근로자간에 체결 및 서면 교부가 의무화되어 있는 계약이다.이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와도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계약직·파트타이머는 근로계약 종료 후, 연봉을 다시 책정해 근로계약서 자체를 재작성하므로, 기업에서 헛갈리지 않는다.그런데 정규직에 대해 매년 연봉을 조정해 다시 맺는 "연봉계약"에 대해서는 '근로계약'에 대한 노동법적 의무조항때문인지, 그 개념을 정확히 잡지 못하고, 근로계약과 혼동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쟁점을 살펴본다.첫째, 원래 모든 민사상 "계약"은 서면뿐만 아니라, 나중에 계약을 맺은 사실과 내용이 입증이 가능하다면, 구두계약도 가능한데, 근로계약서는 예외이다.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5-03-20 07:00
회사 인사노무관리의 핵심은 사람관리이고, 그 첫걸음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은 이렇게 행동해달라"라는 요구사항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메시지전달은 모든 일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회사가 의도하는 바를, 직원들에게 잘 전달하지 않는(또는 못하는) 회사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필자가 우연히 얻은, 어느 회사의 51년 전 사보에서, 회사 CEO가 회사가 직원들에게 원하는 것을 분명히 밝힌 내용이 있어, 이번 컬럼에서 소개하고자 한다.미국의 존 F.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사가 "명연설"로 인정받는 이유는, "미국 국민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으십시오"(And so, my fellow Am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5-03-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