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3) '무임승차' 직원?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3) '무임승차' 직원? 근로자는 월급날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경영자는 그날이 매일 다가오는 공포처럼 느껴진다.따라서 경영자는 직원 중에 회사 성과에 연봉만큼 기여하지 못하는 이른바 "무임승차자(free rider)"의 존재에 항상 신경을 쓴다.회사의 모든 인사관리 시스템이 이런 무임승차자 방지에 있다. 개인성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월급이 매년 올라가던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급여체계를 바꾼 진짜 목적도 "일 잘한 사람의 연봉을 올려주겠다"가 아니라 "무임승차자의 연봉을 깍겠다"는 취지이다.연봉제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하루 8시간을 오직 업무에만 전념하도록 "불필요한 회의 축소", "집중근무시간제"를 만든 것도 그런 노력들이다. 그런데 이런 회사의 노력이 과연 100% 가능하고 또 소망스러운 일일까? 그렇지는 않다.첫째, 2:8의 법칙이다.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3-12-29 07:00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8) 초인(超人)의 길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8) 초인(超人)의 길 19세기 철학자 니체는 '위버멘쉬(Übermensch)'를 최고 삶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영어로는 슈퍼맨, 우리말로는 초인(超人)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초인이라 하니 초능력자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도덕이나 윤리 등 통념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끝없이 자신을 뛰어넘으려 노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의미하지요.초인으로 가는 첫 번째 정신적 단계가 낙타입니다. 낙타는 무거운 짐을 싣고 사막을 건너가게 해도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하는 인간상을 상징합니다.짐을 지고 가는 낙타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명령에 순응하는 단계지요. 규율을 잘 지키고, 성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고, 때로는 양보도 할 줄 아는 모범시민입니다.다음 단계는 사자입니다. 사자는 종교와 도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3-12-29 07:00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7) 나비효과의 폭발성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7) 나비효과의 폭발성 1961년 미국의 에드워드 로렌츠라는 기상학자가 기상예측모델의 방정식을 풀다가 소수점 셋째 자리 미만을 버렸는데, 전혀 엉뚱한 기상 예측이 나오고 말았답니다.무시해도 될 만큼 미세한 오차가 오차를 낳고, 그 오차가 또 다른 오차를 낳는 식으로 연쇄 효과를 일으켜 예측 결괏값은 큰 차이가 난다는 걸 발견한 거지요. 이른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입니다.로렌츠의 질문처럼 브라질의 나비 날갯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나 증폭되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을까요?날갯짓의 연쇄반응이 직접 토네이도를 일으킬 확률은 제로에 수렴하지만, 변수의 값이 미세하게라도 달라진다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게 로렌츠의 나비효과 이론입니다.나비효과는 물리학의 카오스 이론의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3-12-22 17:4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