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05:20 (월)
"입주 물량에 장사 없다"…'강남 전세'도 급락세
"입주 물량에 장사 없다"…'강남 전세'도 급락세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03.3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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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7.8% 떨어져 가장 큰 폭 하락…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3.3㎡당 2285만원
아파트값과 함께 전셋값도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선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과 함께 전셋값도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선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3월 중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2285만5000원으로 지난 1월(2398만3000원)과 대비 112만7000원(-4.7%) 떨어졌다.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1월 3.3㎡당 평균 3700만7000원이었던 것이 이달에는 3411만3000원으로 289만4000원(-7.8%) 하락했다. 그 결과 3월 중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1위 자리는 서울 강남구에서 서초구(3486만5000원)로 바뀌었다.

서울 강남구에 이어 동작구(-7.3%), 강북구(-6.7%), 송파구(-5.0%), 성동구(-4.8%)의 순서로 전셋값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고금리 속 전세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강남구에는 지난 2월 3375가구 규모의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를 시작했다. 오는 6월 대치 푸르지오 써밋(489가구), 11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한솔마을' 전용면적 84.73㎡(2층)의 경우 올해 1월 7억3000만원에 신규 전세 계약이 이뤄졌던 것이 3월에는 5억원으로 두 달 새 2억3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1월 4883만3000원에서 이달 4757만7000원으로 2.6% 하락했다. 매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강북구로 이 기간 3087만원에서 2958만원으로 4.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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