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45 (목)
샤오미,임직원에 주식 1천주씩 지급
샤오미,임직원에 주식 1천주씩 지급
  • 곽용석 이코노텔링 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9.07.23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지 선정 글로벌500대 기업에 들어가자 특별보너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米)가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처음 진입한 것을 자축해 임직원은 물론 핵심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까지 자사주 1천주씩을 특별 보너스로 지급한다.

23일 신랑(新浪)재경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전날 사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포천 500대 기업이 된 것을 기념해 전 임직원과 핵심 외주 업체 관계자 등 총 2만538명에게 1천주씩 샤오미 주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되자 임직원들에게 주식 1천주씩 특별보너스를 지급했다. 사진(샤오미 휴대폰)= 샤오미 웹사이트.
샤오미가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되자 임직원들에게 주식 1천주씩 특별보너스를 지급했다. 사진(샤오미 휴대폰 MiA3)= 샤오미 웹사이트.

샤오미 주식은 22일 홍콩 증시에서 8.950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샤오미 임직원 한 명이 받는 보너스의 가치는 135만원 정도다.

포천지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는 468위를 차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리스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또 세계 인터넷 기업 명단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레이 회장은 편지에서 "샤오미는 이제 큰 회사가 되었지만 크다는 것이 진정으로 강대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샤오미는 위대함을 향하여 전진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샤오미는 2010년 창사 이래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운 박리다매 전략을 앞세워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49억 위안(약 29조9323억원)을 기록했다.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샤오미는 지난해 스마트폰 1억1870만대를 팔았다. 연간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샤오미는 이 같은 실적을 올린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외에도 인공지능(AI) 스피커,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 다양한 전자 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사업 분야에서도 매출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