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받은 고객 월 평균 27만명…'실손 전환 할인' 가장 큰 관심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을 모바일로 전달하는' 페이퍼리스 '구현

삼성화재의 고객맞춤형 디지털 정보 서비스인 '바로통'이 출범 7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접점을 늘리고 있다.
바로통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설계사)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RC는 고객의 성별, 연령, 나이, 보험가입 현황, 보장분석의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누구나 RC를 통해 바로통 자료를 문자로 전송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언제든지 스마트폰에서 자료를 볼 수 있고, RC에게 문의할 수 있다.
17년 7월 만들어진 삼성화재 바로통은 23년 1월 말 기준 약 900개의 콘텐츠가 등재되어 있다. 지난 해에는 매월 약 13,000명의 자사 설계사들이 활용할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전달받은 고객 또한 약 월 평균 27만명에 달한다.
지난 해 바로통 이용 통계 분석 결과, 삼성화재 설계사들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주고 받은 콘텐츠는 4세대 실손 전환 할인제도 관련 내용으로 연간 98,600여 건이 전송됐다. 최근 실손 보험료 조정과 관련해 고객과 설계사 모두 관심이 높았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자녀보험과 무/저해지보험에 대한 관심 또한 높게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던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의 주요 특징에 대한 콘텐츠는 6만 건 이상 전송되었다. 최근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무/저해지 상품에 대한 안내 자료의 전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전반적으로 놓고 봤을 때 제도 또는 보험 상품의 변경 등과 관련해 간결한 문구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콘텐츠들이 삼성화재 고객들과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안부 인사, 스마트폰 배경화면, 견종별 주의해야 할 유전질환 등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사에 맞춤형으로 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좋은 보험회사'로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자원 절감을 통해 회사의 탄소배출량을 꾸준히 절감하고 있다.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체계를 수립하여 사내 용지 사용을 줄이는 노력도 그 중 하나다. 과거의 종이 출력물을 대신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을 모바일로 전송해 비대면으로 안내하도록 한 바로통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지난 해 삼성화재 바로통을 통해 전송된 콘텐츠는 월평균 약 33만 건으로 평균적으로 A4용지 1장 분량인 콘텐츠 분량을 고려할 때 연간 약 400만장의 종이를 아낄 수 있다.
통상 30년 키운 나무 한 그루로는 약 1만장의 종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바로통 사용 만으로 연간 약 400 그루의 나무를 지키는 효과인 셈이다.